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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일경제]층간 소음 줄인 천장ㆍ바닥재 개발 |
2004-01-2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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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합건축자재 업체 벽산(대표 김재우)은 최근 소음 방지와 환경친화적 제품군을 잇따라 선보이며 주거 질 개선을 위한 신제품 개발작업을 한 창 벌이고 있다.
벽산은 지난해 공간시스템 연구소(RISA)를 출범시켜 단순한 건축자재가 아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스템 개발에 착 수했다.
벽산 관계자는 "주거환경 개선 자재에는 소음을 방지하는 기능과 건강 에 좋은 웰빙(Well-being) 건축자재가 주를 이루고 있다"며 "벽산의 신 제품은 이 같은 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"고 말했다.
벽산은 미네랄울을 기초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 개발에 성공 해 올해부터 공동주택 바닥재에 적용한다.
벽산 관계자는 "이 제품은 벽산이 3년 전부터 연구 개발했던 것으로 올 4월 공동주택 층간 바닥 충격음 저감 기능에 대한 규정이 시행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"고 말했다.
벽산은 또 사무공간, 상업용 흡음 천장재로 미네랄울을 활용한 '시스톤 '을 개발했다.
이는 사무실, 강당, 극장 등의 흡음이 필요한 공간의 천장에 시공돼 필 요 수준의 잔향 시간을 맞춰주는 동시에 인테리어도 고급스럽다.
단열재로 쓰이는 글라스울과 미네랄울도 뛰어난 흡음 성능을 갖추고 있 어 벽 내부에 시공해 방음 효과와 내화성능을 가져올 수 있다고 벽산측 은 설명했다.
특히 벽산의 글라스울은 깨진 유리를 이용해 높은 품질의 글라스울을 생산, 96년 환경마크를 취득한 환경친화적 제품이다.
벽산은 글라스울 제조에 깨진 유리를 재활용해 생산함으로써 자원절약 과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.
벽산 관계자는 "글라스울은 자원 재활용과 단열재로서 에너지 절감 효 과가 있고 불연재로 화재에 안전한 환경친화적 제품"이라고 소개했다.
또 벽산의 친환경 제품으로는 시스톤 휴레스트가 있다. 이는 고급 사무 실용 천장재인 시스톤의 장점에 여러 가지 기능을 첨가한 주택용 고급 천장재다.
시스톤 휴레스트는 기존 주택에서 흔히 사용되던 석고보드에 벽지 마감 을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천장재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.
미네랄울 천장재의 가장 큰 기능인 뛰어난 흡음성과 포름알데히드 정화 기능, 음이온 발생, 오염 방지와 쉬운 청소, 습도조절 기능, 내습성 등 은 높아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웰빙 건축자재에 적합하다는 평이다.
[매일경제-2004.01.26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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